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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by JaeHoist 2026.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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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 교보문고

“다정하고 조용한 말은 힘이 있다.” 이재은 아나운서의 같은 말도 호감 가게 하는 따뜻한 말하기 수업 ★〈뉴스데스크〉 이재은 아나운서의 신작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30가지 언어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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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말의 힘을 믿는 편이라 대화법에 관한 책들을 꾸준히 읽어왔습니다. 프로젝트를 이끌거나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을 진행할 때, 상대방의 마음 문을 열고 진심 어린 소통을 끌어내는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느끼곤 합니다.

기술과 논리가 범람하는 현대 사회일수록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의 역량은 더욱 귀해집니다.

12년 차 아나운서인 저자가 건네는 소통의 지혜를 담은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를 통해 읽었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1. 마음 밭의 여유와 자존감: 다정함은 내면에서 시작된다

다정한 말의 출발점은 화려한 말재주나 기술이 아닌 '건강한 내면'입니다. 내 안이 불안과 욕심, 조바심으로 가득 차 있으면 예민한 기분이 감정적인 말투나 가시 돋친 언어로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 기분 관리: 감정이 올라올 때 5초간 멈추고 심호흡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절제가 필요합니다.
  • 마음 밭 가꾸기: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마음속 부정적인 감정을 비워내고 일상을 정돈해야 합니다.
  • 자존감 형성: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믿어줄 때, 타인에게도 여유롭고 온기 있는 말을 건넬 수 있는 기초체력이 생깁니다.

2. 상대 중심의 공감과 경청: 대화의 주인공을 양보하기

아무리 좋은 의도로 건넨 정답이라도 상대의 마음에 가닿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진정한 소통은 대화의 중심을 '나'에서 '상대방'으로 바꿀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 말의 주인공 바꾸기: "왜 안 들어와?"(나 중심의 조바심) 대신 "늦게까지 고생 많았지?"(상대 중심의 배려)처럼 상대의 상황을 먼저 헤아려야 합니다.
  • 열린 태도: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진실을 인정하고 내 정답이나 지식을 앞세우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진심 어린 경청: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기보다 상대가 전하고자 하는 내면의 동기와 감정에 귀를 기울일 때 공감이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3. 단단하고 명확한 소통의 기술: 다정함은 영리하고 정확한 언어다

책에서 말하는 '다정한 말'은 그저 부드럽고 상냥하기만 한 언어가 아닙니다. 내 의도와 진심을 명확하게 전하면서도 관계를 해치지 않는 단단함과 지혜를 모두 갖춘 대화법입니다.

  • 현명한 거절: 망설이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내 상황을 밝히되, 예의와 아쉬움을 곁들여 단호하게 표현합니다.
  • 명확한 칭찬: 사족을 붙이지 않고 상대가 들었을 때 의미 있는 포인트에 집중해 구체적이고 단순명료하게 진심을 전합니다.
  • 진정성 있는 사과: 즉각적인 수습보다 상대의 감정 속도에 맞춰 책임 인정과 보상안을 담아 천천히 다가갑니다.
  • 침묵과 절제: 불필요한 지적이나 자랑을 줄이고, 속으로 셋을 세며 꼭 필요한 말만 임팩트 있게 전달합니다.

리뷰를 마치며

이 책을 읽고 깨달은 다정한 말이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단단한 마음을 바탕으로, 상대를 대화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깊은 공감을 거쳐, 솔직하고 명확하게 진심을 전하는 지혜로운 대화법의 완성입니다.

결국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날카로운 논리나 똑똑한 말이 아닌, 진심이 담긴 다정한 말 한마디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협업과 관계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은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